리딩터치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았지만, 아이들이 친숙한 슬라임 만들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익숙하지 않은 주제더라고요. 재료 선정에서도 문제가 많다고 언론에서도 말을 하고.ㅎㅎ

밤마다 유투브를 보면서 혼자 열공을 하며 덜 더럽해지고, 깔끔하고, 덜 문제되는 재료를 하려고 고민하니 저 자신이 슬라임 박사?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막상 test로 해 보았지만, 엄청 어렵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event  program을 짜고 한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 고민하며 준비하였는데,

당일이 되자 학생들이 알아서 척척 하더라고요. 물론, 영어를 사용하여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듯 하였지만, 같이 써보고 읽어보고 말해보면서 하니,

아이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퀴즈에 큰 목소리를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다들 웃으면서 나가는데, 이 주간 열심히 머리 속으로 생각하고 꾸민것에 대한 뿌듯함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같이 즐겨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하루 였습니다.~